[논문] 생명나무의 침묵, 종말의 개방
[논문] 생명나무의 침묵, 종말의 개방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천 작성일 2026-01-31 21:05 조회 10 댓글 0본문

Korean Edition
2월 첫 주 전세계 서점 온 오프라인 출하
이 논문은 창세기 2–3장에 등장하는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와 생명나무를 정경/외경/가경을 포함한 성경 전체의 구조 속에서 다시 읽는다.
저자는 선악과 사건을 도덕적 실패나 단순한 불순종의 서사로 해석해 온 기존 이해에 문제를 제기하며,
이 사건을 인간 존재의 위치가 이동한 결과로 분석한다.
특히 이 연구는 왜 선악과의 논리는 정경 전반에서 지속적으로 변주되는 반면, 생명나무의 논리는
구약과 신약 대부분에서 침묵하다가 요한계시록에서야 다시 등장하는지를 핵심질문으로 삼는다.
이를 위해 정경 본문뿐아니라 제2성전기 문헌, 외경과 위경, 고대근동의 생명나무 전통을 함께 분석하며,
생명 접근이 윤리적 성취나 신앙고백의 결과가 아니라 인간 조건의 전환 이후에만 허락되는 실재로 제시되어 왔음을 논증한다.
이 책은 죄를 관리 가능한 행위의 문제로, 구원을 선언이나 보상의 문제로 축소하는 설명 방식에서 벗어나,
성경이 제기하는 근본 질문—인간은 어떤 상태에 놓이게 되었는가—를 다시 전면에 놓는다.
신학적 옹호나 교회비판을 목적으로 하지 않고, 텍스트와 전승의 구조를 따라가며
생명나무가 왜 끝에서야 다시 열리는지를 설명하는 이 연구는, 성경의 죄와 구원 이해를
존재론적 차원에서 재사유하려는 독자에게 새로운 관점을 제공할 것이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