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려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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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hattan Beach , Califor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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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nie님의 댓글
Sunnie 작성일
한 줌 쥐어도 흘러내리던 그 뒷모습을 나는 오래도록 동경했다
더는 추측할 필요없는 복선은 석양에 지는 그림자를 닮았다
예고없이 떠나버린 마지막 순간을 나는 수없이 스케치했다
꽃을 피우길 거부하는 식물에 그의 학명을 새긴다
보름달을 품지못하고 언제나 스치는 사랑을하고 서툰 이별을 남긴다
물을 해부하지 않고 삼킨다는건 누구나 끝내고 싶지않은 미완성이 있다는 뜻
<어느칼럼에서 >
*빛이 찬란했던날의 맨해튼비치에서 *...
이천님의 댓글
이천 작성일
세월이 덕지덕지 휘감고 있는 피어의 교각이 유난히 다가옵니다
모래 위에 그린 하트 ... 따스하게 다가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