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 설교 - 죽음을 이긴 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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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천 작성일 25-04-20 08:34 조회 88 댓글 0본문
[설교 제목] 부활절의 참 의미: 죽음을 이긴 생명
[본문] 고린도전서 15장 17절: "그리스도께서 다시 살아나신 일이 없으면 너희의 믿음도 헛되고 너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요"
[서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교회력의 가장 영광스러운 절기인 부활절을 맞이하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부활절을 '기독교의 상징적인 축제'로 여기지만, 성경은 그 이상을 말합니다. 부활은 단순한 역사적 사건이 아니라, 하나님의 구원 계획의 핵심, 우리의 믿음을 가능하게 하는 생명의 시작입니다.
[1. 부활은 복음의 중심이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전서 15장에서 분명히 말합니다. "그리스도께서 다시 살아나신 일이 없으면 너희의 믿음도 헛되다." 다시 말해, 부활 없이는 십자가도 완전한 구속이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십자가가 죄에 대한 속죄였다면, 부활은 그 속죄가 하나님 앞에서 받아들여졌다는 증거입니다.
예수님은 죽음을 이기시고 다시 살아나심으로써,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에 대한 확신을 주셨습니다. 우리가 믿는 복음은 단순히 예수께서 우리 죄를 위해 죽으셨다는 것이 아니라, 그분이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다는 데에 있습니다.
[2. 부활은 새로운 삶의 시작이다]
로마서 6장 4절에서 바울은 이렇게 말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도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라." 부활은 단지 예수님의 승리가 아니라, 우리 삶의 방향을 바꾸는 전환점입니다.
우리는 더 이상 죄와 사망의 권세 아래 있지 않습니다. 부활하신 주님 안에서 우리는 새로운 피조물, 하나님의 생명에 참여하는 자로 부름받았습니다. 부활은 단지 종말에 일어날 일이 아니라,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을 바꾸는 능력입니다.
[3. 부활은 소망의 근거이다]
이 세상은 여전히 고통과 죽음, 절망으로 가득하지만, 부활은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의 소망을 줍니다. 베드로전서 1장 3절은 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게 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시며."
이 땅에서의 고난과 죽음은 끝이 아닙니다. 부활하신 주님이 계시기에,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낙심하지 않고, 소망 가운데 살아갈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부활이 우리에게 주는 힘입니다.
[결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부활은 단지 교리나 기념일이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승리이며,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 능력입니다. 우리는 부활하신 주님을 믿음으로, 이제는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새 생명 가운데 살아가는 자들입니다.
오늘 이 부활절에 다시 한 번 우리 믿음의 기초를 확인합시다. 우리는 죽은 예수가 아니라, 살아 계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따릅니다. 그분이 부활하셨기에, 우리도 함께 부활할 것이며, 지금 이 땅에서도 새로운 삶, 소망의 삶, 승리의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부활하신 주님과 함께 날마다 새롭게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이순천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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